문화유산회복재단, 더 퍼스트 앤코와 실감교육 확대 업무협약

  • 사회/교육
  • 미담

문화유산회복재단, 더 퍼스트 앤코와 실감교육 확대 업무협약

문화유산 환수 가치교육 개발비 및 기금 약정

  • 승인 2024-06-14 09:56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문화유산_edited
문화유산회복재단이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나무갤러리에서 더 퍼스트 앤코 김진수 대표와 기금 및 교육개발비 약정식을 갖고 있다.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은 (주)더 퍼스트 앤코(대표이사 김진수)와 청소년 문화유산실감교육을 위해 문화유산 환수 기금 5000만 원과 교육개발비 월 100만 원 정기 후원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약정은 국회등록법인 문화유산회복재단이 진행하는 청소년 교육에 있어 필요한 다양한 유물을 환수하는 데 있어 기금을 마련하고 교재 개발 등 교육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문화유산회복재단은 충남과 세종 일선 학교에서 문화유산 실감교육을 진행 중으로 2022년 1500여 명, 2023년 3000여 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6000여 명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2025년에는 전국으로 교육대상을 넓혀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문화재를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교구가 유물이고 교재 개발, 강사 양성 등 교육 인프라 구축이다.



(주)더 퍼스트 앤코는 멸균우유를 중심으로 주요 유제품을 유통하는 기업으로 수익의 일부를 독도 연구 등에 지원하고 있다.

김진수 더 퍼스트 앤코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은 지금 경제산업국에서 문화강국으로 가는 전환기에 있고, 이를 이끌어나갈 문화 인재 육성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청소년 시기 문화유산의 향유에 있다"라며 "차별없이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문화유산의 환수와 가치발굴을 목적으로 지원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은 "문화유산의 환수와 함께 가치발굴·확산을 위해 청소년 교육을 실시하는데 더 퍼스트 앤코의 후원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미국과 일본 등에서 진행되는 환수가 촉진될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3. 세종시, 2025년 '규제혁신+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영예
  4. 대전인자위, 지역 인력수급 변화·일자리 정책 방향 모색
  5. 제2회 국민통합포럼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조건과 국정리더십의 과제
  1. 보이스피싱에 속아 빼앗긴 3900만원 대전경찰이 되찾아줘
  2. '스포츠세종 포럼' 2025년 피날레...관광·MICE 미래 찾기
  3. 국립세종수목원, 지속 가능 경영...피나클 어워드 은상
  4. 가짜뉴스의 폐해와 대책 심포지엄
  5. 조상호 국정기획위원, 내란 척결 촉구....세 가지 대안 제시

헤드라인 뉴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에 대전 트램 1900억원,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240억원 등 충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가 각각 확보됐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547억원,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5억원, 세종지방법원 10억원도 반영됐다. 충청권 각 시도와 여야 지역 의원들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 정부예산안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청권 현안 사업이 포함됐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산 국회 속 충청권이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대한민국 호(號) 신성장 엔진 도약..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동해를 사이에 둔 지리적 특징으로 음식과 문화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양국 모두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 등락과 함께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유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국가적 공동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도일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4박 5일간의 일본 현장 취재를 통해 현지 농산물 유통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주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도요스 중앙 도매시장의 정가 거래..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