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읍 안산공원 추진 집회 관련, 지역 유관단체 간담회 개최 사진 |
서산시 대산읍 안산공원 사업 추진과 관련, 유관단체 간담회가 18일 오전 11시 대산농협 2층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유관단체 간담회에는 서산시대산읍이장단협의회(회장 김기의),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인원) 등 읍 유관단체들과 대산읍발전협의회(회장 한일희) 정회원 50명이 모여 안산공원 추진 가속화 촉구 집회 관련 유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대산읍 안산공원 사업 추진이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엘지화학, 롯데케미칼 등 대산 4사들의 기업 분담금 조정 문제로 사업 추진이 몇 년째 지연되면서 안산공원 조성 사업을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현대오일뱅크(주) 본사 앞 발전협의회의 집회가 진행되는 등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집회 활동을 주관하고 있는 대산발전협의회는 안산공원 조성 사업 가속화 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활동 사항에 대해 관내 단체장들에게 널리 공유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추진 과정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유관기관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대산읍발전협의회 측에서 진행한 대산4사 공장장 면담(2 ~ 4월), 발전협의회 사무국장 1인 시위(5. 8.), 발전협의회 임원진 시위(5. 20.) 및 현대오일뱅크와의 간담회(5. 28.) 전반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대산읍 안산공원 조성사업비 부담에 대한 대산 4사의 경제적 부담이 큼을 고려해 사업 규모를 기존의 예상금액인 427억원에서 300억~350억원으로 축소하는 안에 대해 단체장들과 논의를 하면서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대산읍발전협의회에서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성남시 현대오일뱅크(주) 앞 집회 연장 허가뿐만 아니라, 대산공장 앞 집회 허가도 동시에 신청했으며, 유관 단체 간담회도 지속 개최해 안산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대산읍민들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대산 4사에 강력히 전달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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