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 안산공원 조성 사업 추진 빨라지나

  • 전국
  • 서산시

서산 대산 안산공원 조성 사업 추진 빨라지나

서산시 대산읍 안산공원 추진 집회 관련, 지역 유관단체 간담회 개최
대산발전협의회의 1인 시위 등 조속한 사업 촉구 활동 상황 등 설명
사업비 조정에 대한 의견 교환 및 향후 주민들의 확고한 의견 결집 다짐

  • 승인 2024-06-19 10:27
  • 수정 2024-11-14 16:3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40619080224
서산시 대산읍 안산공원 추진 집회 관련, 지역 유관단체 간담회 개최 사진
대산읍 안산공원 사업이 기업 분담금 조정 문제로 지연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산읍발전협의회는 18일 대산농협에서 유관단체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가속화를 촉구했다.

간담회에는 서산시대산읍이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유관단체와 대산읍발전협의회 정회원 5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산공원 추진 가속화를 위한 집회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대산읍 안산공원 사업은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등 대산 4사의 기업 분담금 조정 문제로 몇 년째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성남시 현대오일뱅크 본사 앞에서 발전협의회의 집회가 진행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대산발전협의회는 그동안 추진해 온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사업 규모를 기존 427억 원에서 300억~350억 원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대산 4사의 경제적 부담이 커진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대산발전협의회는 성남시 현대오일뱅크 앞 집회 연장 허가와 대산공장 앞 집회 허가도 신청했다. 유관 단체 간담회를 지속 개최해 안산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대산읍민들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대산 4사에 강력히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대산읍 안산공원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업과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산발전협의회는 주민들의 의지를 모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산읍 안산공원 사업의 지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불만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과 지역 사회 간의 협력 부족에서 기인한다. 대산발전협의회는 주민들의 의지를 모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는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세상보기]시한부 도시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3.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4. 실패와 편견 딛고 환경보전 실천한 빛나는 얼굴들…"금강환경대상이 큰 원동력"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