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다문화]우즈벡을 느끼다, 당진 중앙아시아 식당 '무스리마'

  • 다문화신문
  • 당진

[당진 다문화]우즈벡을 느끼다, 당진 중앙아시아 식당 '무스리마'

부드럽고 촉촉해 양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 승인 2024-06-25 17:29
  • 신문게재 2024-06-26 10면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noname01
다문화식당 '무스리마' 가게 전경


오늘은 당진 내 유일한 우즈베키스탄 음식점 무스리마를 소개하려고 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일반적으로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고 조화로운 느낌으로 미인·미녀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유목민족의 영향을 받아서 음식 조리법이 간단하고 이슬람교를 믿어 돼지고기를 금기시 하는 나라이다.



무스리마는 당진에 있는 중앙아시아 식당으로 외관에 크게 우즈베키스탄 글씨로 무스리마 라고 적혀 있으며 나 외국 식당이야~ 하는 느낌이 들게 하고 창문에는 다양한 음식 그림이 있어 외국마트가 아닌 식당이라는 인식을 들게 한다.

메뉴판을 보면 다소 신기한 메뉴들이 많고 밑에는 한글로 친절하게 설명이 돼 있어 주문하는데는 지장이 없다.

또한 사장님이 우즈베키스탄 출신이라 한국말이 서툴지 않을까 걱정이 됐지만 원활하게 소통이 되며 아주 친절하고 열심히 설명해줬다.

무스리마에는 주로 양고기 요리가 많았고 여기서 '카잔케밥'이라는 양고기찜과 비슷한 부드러운 양고기에 감자튀김이 대표적인 메뉴이고 꼭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며 고기의 냄새나 양고기 특유한 냄새를 걱정했지만 부드럽고 촉촉해 양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메뉴다.

사이드 메뉴같은 '삼사'라는 음식은 페이스트리빵 안에 다진 양고기와 양파로 양념한 전통 메뉴이며 양이 많고 속이 꽉 채워진 맛에 가성비 최고의 음식으로 손꼽힌다.

당진 중앙아시아 식당 무스리마. 한끼 식사로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며 마치 순간 이동을 한 듯 우즈베키스탄에 와있는 듯한 느낌의 인테리어와 전통적인 맛에 모두 빠져들어 보기 바란다. 필효홍 명예기자(대만)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3.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