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문화] 필리핀의 독립기념일 '아라오 낭 칼라야안'

  • 다문화신문
  • 세종

[세종 다문화] 필리핀의 독립기념일 '아라오 낭 칼라야안'

2024년 6월 12일, 필리핀 126번째 독립기념일 진행

  • 승인 2024-08-13 09:08
  • 신문게재 2024-07-10 10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2024년_7월다문화생생정보통_[신해솔]
필리핀 국기를 들고 126번째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고 있는 사람들. 사진=신해솔 기자 제공.
올해 2024년 6월 12일, 필리핀 126번째 독립기념일을 진행했다.

1898년 6월 12일에 에밀리오 아기날도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음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실제로는 1946년 4일 미국으로부터 독립하였으나, 필리핀 정부에서는 6월 12일을 독립기념일로 삼고 있다. 300년 넘게 스페인의 식민 통치다. 독립기념일이 되면 수도 마닐라에서는 퍼레이드가 열린다.



거리는 화려한 장식과 필리핀 국기에 물든다. 마닐라 남쪽에 있는 카비테주 카웟에서 조금 색다른 행사를 볼 수 있다. 바로 에밀리오 아기날도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구기 계양식 행사다. 에밀리오 아기날도 장군이 그의 독립건언서를 낭독했는데, 여기서 유래된 행사다.

필리핀 독립의 탄생지 카윗 카비테(Kawit Cavite) 필리핀 초대 대통령이 태어난 곳은 필리핀 독립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Kawit Cavite에 위치한 Aguinaldo Mansion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1898년 6월 12일 처음으로 필리핀 국기가 공식적으로 게양되고 필리핀 전국 행진이 대중에게 공개된 정확한 장소이다.



그리고 카비테 지역에서 2005년부터 아라오 낭 칼라야안 (Araw ng Kalayaan) 축제를 시작됐다. 매년 5월 28일부터 6월 12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도 전역의 행사다. 독립기념일 시즌을 기념하기 위해 축제를 위한 일련의 행사가 열린다. 이 축제는 거리 댄스, 플로트 퍼레이드, 축제 때는 사람들이 다양한 필리핀 전통 의상 입고 아니면 필리핀 국기 디자인 색깔 (파란색, 빨간색, 하얀색, 노란색 옷을 입는다, 미인 대회, 무역 박람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한다. 세종=신해솔 명예 기자(필리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3.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