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종합병원, 창립 46주년…“미래 100년 위해 힘차게 전진”

  • 전국
  • 광주/호남

고창종합병원, 창립 46주년…“미래 100년 위해 힘차게 전진”

  • 승인 2024-07-11 11:49
  • 수정 2024-07-11 12:33
  • 신문게재 2024-07-12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수상
조남열 이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 9일 고창종합병원 창립 46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고창병원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이 지난 9일 창립 46주년을 맞아 의료진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고창 종합병원은 지난 1978년 고 조병채 원장 개원 이후 군민과 함께한 세월 동안에 성장 발전하여 함께할 미래 100년을 향해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념사
조남열 이사장이 지난 9일 고창종합병원 창립 46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병원 제공
조남열 이사장은 "군민과 더불어 46년간 지역사회의 사랑을 받고 꾸준히 성장해 온 석천재단은 앞으로도 환자의 마음 까지 치료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가고, 직원의 행복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하는 지역대표병원으로서 미래를 준비하고 성장하는 선진 병원으로 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할 것"이라며 "지역과 병원 고객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병원으로 함께할 미래 100년을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들에게
조남열 이사장이 지난 9일 고창종합병원, 창립 46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고창병원 제공
석천재단은 지난 1978년 고 조병채 원장이 고창 종합병원 모태인 동산의원으로 개원, 고창군민의 보건향상과 의료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면서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1988년 고창병원으로 개명하고 2009년 4개 과 140병상 규모의 지역 유일한 전문재활 시설을 갖춘 고창노인요양병원을 개원했으며 최근에는 치매 안심 병원으로 지정받아 5개 과 180병상을 운영하며 명실상부한 500병상 규모를 운영하는 메디컬 그룹으로 성장했다.
창립
지난 9일 고창종합병원 창립 46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고창병원 제공
올해는 지상 5층 1300평 규모의 신관 증축을 통해 이비인후과, 신경과, 피부과 등 외래진료과 신설, 1~2인실 등 감염병 대응병실 및 병동 환경개선, 물리치료실, 주사실, 내시경실 등 시설 확장으로 명실상부한 300병상급 중 전국 최대 종합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사설] '폭행 사건' 계기 교정시설 전반 살펴야
  3.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4.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5.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1. 화제의 대전 한국사 만점 택시… "역경에 굴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2.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3. 대전용산초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검찰 기소… 유족 "죄 물을 수 있어 다행"
  4. [국감자료] 교원·교육직 공무원 성비위 징계 잇달아… 충남교육청 징계건수 전국 3위
  5. [사설] CCU 사업, 보령·서산이 견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 뉴스


임용 1년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초등학교 최다

임용 1년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초등학교 최다

임용 1년 만에 스스로 교편을 내려놓은 충청권 교사가 5년간 10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신규 교원이 학교를 떠나기도 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중도퇴직 교원 현황에 따르면 임용 후 1년 내 퇴직한 인원은 5년간 433명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서 가장 많은 교사가 떠났다. 202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전국에서 179명이 퇴직했다. 중학교는 128명, 고등학교는 126명이다. 코로나19를 겪던 2020년과 2021년엔 각각 71명과 90..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