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집중호우에 발 빠른 대처 ‘피해 최소화’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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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집중호우에 발 빠른 대처 ‘피해 최소화’ 시켜

영동천과 저수지 인근 주민 140명 대피시켜. 지하차도 4개 도로 5개소 빠르게 통제. 법곡저수지 붕괴로 대피 못한 1명은 실종 수색중

  • 승인 2024-07-11 10:31
  • 수정 2024-07-11 14:16
  • 신문게재 2024-07-12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1. 정영철 군수, 현장방문(학산, 양산 경계)
정영철 영동군수(사진 오른쪽)가 11일 호우피해 지역인 학산면 양산면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평균 276.5mm의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우는 특히 심천면과 양산지역에 많은 비를 뿌렸다. 심천면에서는 사흘간 341.5mm의 강수량을 기록해 연 평균 강수량인 743.5mm의 절반 가까이가 내렸다. 양산면 313.5mm, 매곡면 306mm 등 영동군 전역에서 많은 강수량을 보였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여러 지하차도와 도로가 침수되거나 토사 유출로 인해 통제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심곡, 각계, 사부, 용당 4개소의 지하차도가 침수되고, 심천면 명천리, 심천면 용당리, 양산면 죽산리 등 도로 5개소가 통제됐다.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법곡저수지가 붕괴돼 인근 7가구 중 미처 대피하지 못한 1가구(1명, 컨테이너 농막)가 실종돼, 현재 수색 중이다.

영동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오후 6시부터 비상1단계 근무에 돌입하고, 이튿날인 10일 오전 5시에는 전직원을 비상소집해 주민 대피 및 도로 통제 등의 조치를 취했다.

영동천 및 저수지 인근 위험지역에서는 140명의 주민이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가 취해졌다. 또한 심천면 고당리 국도 4호선 구간에 토석 1000여t이 유출돼 굴착기 등 중장비를 투입, 발 빠르게 정리를 마쳤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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