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 교수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잇단 수상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지역대 교수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잇단 수상

충남대 이영선, 한준현, 이성우, 김경아 교수
한밭대 김윤기, 이종희, 박병용 교수 이름 올려

  • 승인 2024-07-15 15:34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지역 국립대 교수들이 국내 최고 권위의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에 잇따라 선정됐다.

이 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매년 창의적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 내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국내 과학기술 관련 학회로부터 추천받은 2023년 발표된 논문 471편 중 243편을 우수 논문으로 최종 선정했다.



충남대_제34회_과학기술우수논문상_수상자
사진 왼쪽부터 충남대 이영선, 한준현, 이성우, 김경아 교수. /충남대 제공
▲충남대는 이영선(천문우주과학과), 한준현(신소재공학과), 이성우(식물자원학과), 김경아(식품영양학과) 교수 등 4명이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영선 교수는 이학 분야에서 Diverse Chemo-Dynamical Properties of Nitrogen-Rich Stars Identified from Low-Resolution Spectra 논문으로, 한준현 교수는 공학 분야의 비대칭 압연과 시효 시퀀스가 Al-Zn-Mg-Cu 합금의 미세조직과 기계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로 수상했다. 농수산학 분야 이성우 교수는 콩 우수 계통 '천알'에서 발견한 역병 저항성 유전자좌, 종합 분야 김경아 교수는 TNF-α/IFN-γ로 유도된 각질형성세포와 LPS로 유도된 대식세포에서 열처리 맥문동 에탄올 추출물의 CCL22 및 NO 생성 억제 효능으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김윤기 이종희 박병용
사진 왼쪽부터 한밭대 김윤기, 이종희, 박병용 교수. /한밭대 제공
▲국립한밭대는 김윤기(신소재공학과), 이종희(창의융합학과), 박병용(설비공학과) 교수 등 3명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김윤기 교수는 'Semi-Permanent Hydrophilization of Polyester Textile by Polymerization and Oxidation Using Atmospheric Pressure Dielectric Barrier Discharge' 논문으로 대기압 플라즈마 코팅과 표면처리 방안을 제시했다. 이종희 교수는 'Application of Optical Property-Enhancement Film to Improve Efficiency and Suppress Angle Dependence of Top-Emitting Organic Light-Emitting Diodes' 연구로 수상했다. 이 논문은 광특성 향상 필름을 개발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병용 교수는 'UV-C 광원의 설치 거리 조사 시간에 따른 살균효율에 관한 실험적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2025 K-축제의 세계화 원년...날아오른 국내 축제는
  3.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체계적 검진 지원"
  4. [기획] ㈜아라 성공적인 글로벌화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1000+ 덕분"
  5. 대전 특성화고 지원자 100% 넘었다… 협약형 특성화고 효과 톡톡
  1. [사설] 특성화고 '인기', 교육 내실화 이어지나
  2.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3. "대전하천 홍수량 5~8% 늘어"vs"3년 만에 과도한 상향 아닌가" 갈등
  4. '성찰 다이어리'와 '21일 좋은 습관 만들기'에 쑥쑥… 대전동문초 인성교육 호평
  5.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만든 따뜻한 한포기, 지역사회로 전하다

헤드라인 뉴스


이대통령 "위대한 용기, 12월 3일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

이대통령 "위대한 용기, 12월 3일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우리 국민의 위대한 용기와 행동을 기리기 위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1년을 맞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특별성명, ‘빛의 혁명 1주년을 맞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을 함께 기념하고 더 굳건한 민주주의를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21세기 들어 대한민국과 비슷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친위 쿠데타가 발생한 것..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