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충남교향악단, 비창(悲愴)의 미학(美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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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충남교향악단, 비창(悲愴)의 미학(美學)

이태원 객원 지휘자, 지개졍 바이올리니스트 협연
7월 19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 승인 2024-07-18 16:58
  • 신문게재 2024-07-19 7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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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립예술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사진= 공주시충남교향악단)
7월의 19일 한여름 밤, 충청남도 공립예술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의 제198회 정기연주회가 '비창의 미학'이라는 제목으로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온 지휘자 이태정의 객원 지휘와 노부스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의 협연으로 구성되었다.

객원지휘자 이태정이 지휘봉을 잡고,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이 함께 그려내는 아름답고 우수에 찬 이번 무대는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198회 정기공연_포스터
비창(悲愴)의 미학(美學) 공연 포스터.
슬프도록 아름다운 곡들로 채워질 이번 공연은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이 협연하는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사단조로 이어진다. 어릴 때부터 실내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보였던 김재영은 노부스 콰르텟을 결성,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ARD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며 유럽 무대에서 노부스의 이름을 알리게 되고, 2014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대한민국 실내악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은 그는 섬세한 음색과 진중한 내면적 감성으로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발에서 지속적으로 초청받고 있다.

공연의 후반부를 장식할 교향곡은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나단조, <비창>이다. 마치 자신을 위한 진혼곡으로 흔적을 남긴 곡으로 초연 9일 뒤, 차이콥스키는 세상을 떠났다. 그의 마지막 교향곡이기에 희열과 절망이 교차한 차이콥스키의 삶이 이 곡에 모두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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