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압도적 지지로 국민의힘 신임 대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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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압도적 지지로 국민의힘 신임 대표 당선

과반 웃도는 62.84% 지지…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후보 순으로 득표
장동혁 최고위원 최다득표로 당선… 청년 최고도 친한계인 진종오도 48.34% 지지

  • 승인 2024-07-23 17:47
  • 수정 2024-07-23 17:51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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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당 대표 당선자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국민의힘 신임 대표에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한동훈(73년생) 후보가 과반을 훨씬 웃도는 지지로 당선됐다.

최고위원과 청년 최고위원에도 ‘친한동훈’ 후보들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23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의 신임 당 대표 선출을 공식 발표했다. 최고위원은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후보가, 1명인 청년 최고위원에는 진종오 후보가 당선됐다.

한동훈 신임 대표는 전체 선거인단은 84만1614명 중 40만8272명(투표율 48.51%)이 참여한 투표 합산 결과, 과반을 뛰어넘는 62.84%(32만702표)의 지지를 받았다. 당원투표에서 62.65%(25만5930표), 국민여론조사 63.46%(6만4772표)의 지지를 받았다.

원희룡 후보는 18.85%(9만6177표), 나경원 14.68%(7만4419표), 윤상현 후보는 3.73%(1만9051표)를 얻는데 그쳤다.

한동훈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민심을 이기는 정치 없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관계로 한편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정본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결과. 제공=국민의힘
최고위원 투표에서는 한동훈 대표와 4·10총선을 진두지휘했던 장동혁(충남 보령·서천) 후보가 가장 높은 20.61%(207163)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재원 후보는 18.70%(18만7964표), 인요한 후보 17.46%(17만5526표)로 당선됐고 김민전 후보는 15.09%(15만1677표)를 얻어 5위였지만, 여성 할당제를 적용받아 최고위원이 됐다.

청년 최고위원도 ‘친한계’인 진종오 후보가 48.34%(24만874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당대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에서 "거대야당은 시급한 민생현안, 한시가 바쁜 경제정책들은 외면한 채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며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한 지 두 달이 되어가지만, 국회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고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갈 길 바쁜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 우리 당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이유"라며 "국민의힘은 국정운영의 파트너이자, 저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집권 여당이다. 우리는 한배를 탄 운명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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