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다문화]베트남의 대표음식 월남쌈

  • 다문화신문
  • 서천

[서천다문화]베트남의 대표음식 월남쌈

  • 승인 2024-08-22 16:26
  • 신문게재 2024-08-23 11면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베트남을 대표하는 음식 월남쌈
베트남을 대표하는 음식 월남쌈


베트남 월남쌈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베트남 음식 가운데 가장 사랑받고 있는 음식이다.



베트남어로 goi cuon이라고 한다.

베트남 월남쌈은 야채의 싱싱한 특징때문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어 베트남 음식의 대명사가 됐다.



월남쌈을 한입 베어 물면 라이스페이퍼의 쫄깃한 맛, 삶은 새우의 단맛을 섞은 얇게 썬 삼겹살의 담백한 맛, 소스의 짭짤한 맛, 생야채의 시원한 맛이 조화를 이뤄 미각을 돋운다.

월남쌈의 주재료는 라이스페이퍼, 야채, 돼지고기, 새우, 국수, 소스다.

돼지고기는 기호에 따라 앞다리살, 뒷다리살, 삼겹살을 사용하면 된다.

돼지고기와 새우도 월남쌈의 두 가지 주요 재료다,

만드는 방법은 우선 고기를 푹 삶아 찬물에 헹궈 얇게 썰어 낸다.

신선한 새우를 골라 삶고 껍질을 벗긴다. 삶은 후 새우는 붉은 색을 띠고 있어 매우 인상적인 색상의 월남쌈을 표현한다.

라이스페이퍼의 얇은 껍질 안에 숨어있는 붉은 새우와 돼지고기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생야채는 월남쌈의 가장 매력적인 재료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생야채는 상추, 고수, 부추 등이다.

월남쌈을 싸는 방법은 먼저 라이스페이퍼를 펼치고 방향에 따라 야채, 국수, 고기, 새우를 차례로 나열한 뒤 천천히 말아주면 된다.

맛있는 소스는 월남쌈의 맛을 끌어 올리는 감초 역활을 한다.

소스는 생선 젓국소스, 설탕과 레몬을 잘게 자른 후 마늘, 고추를 물과 섞어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추면 맛있는 월남쌈 소스가 완성된다,

월남쌈은 하루동안 활동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하면서도 담백한 맛으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건강한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이가은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4.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5.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5.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