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문화유산 야행' 성료…왕도심 활기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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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문화유산 야행' 성료…왕도심 활기 넘쳐

멋진 야경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 승인 2024-09-09 11:14
  • 수정 2024-09-09 15:40
  • 신문게재 2024-09-10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2024 공주 문화유산 야행 사진
올해 8회째 열린 '2024 공주 문화유산 야행'이 공주시 왕도심을 가득 메운 인파로 활기를 띠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

'100년 전 공주로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열린 문화유산 야행은 제민천과 감영길 일대를 중심으로 한 왕도심 일원에서 지난 6일부터 8까지 3일 동안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926년 공주시가도'를 기반으로 1920년대 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차별화된 프로그램들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1920년대 공주시 모습을 시대적 배경으로 8야(夜) 총 2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은은한 조명 빛으로 물든 제민천 일원을 가득 메운 인파들은 공주기독교박물관, 옛 공주읍사무소 등 야간 개장한 문화유산을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며 당시 생활상을 엿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달빛야객의 밀서, 낭만연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이와 함께 100년 전 공주의 모습과 현재를 교차 전시한 기록전시를 비롯해 옛 공주읍사무소 미디어파사드, 인문학 북 콘서트, 관람 참여형 연극 등은 야행을 즐기는 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지역 예술인들의 솜씨를 확인해 볼 수 있었던 판매 장터는 물론 중학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관한 '147 야시장'이 열린 제민천변까지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한층 더 활기를 띠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민들의 젖줄인 제민천 일원에서 펼쳐진 문화유산 야행이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문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공주시를 야간관광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어지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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