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석 연휴에도 덥다… 귀성길 소나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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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석 연휴에도 덥다… 귀성길 소나기 주의

17일 일부지역 구름사이 보름달

  • 승인 2024-09-12 17:35
  • 수정 2024-09-13 11:21
  • 신문게재 2024-09-13 6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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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도 30도 이상의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한가위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2일 대전지방기상청이 발표한 '명절 연휴 충청권 기상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상공에 위치한 따뜻한 고기압과 중국으로 이동하는 태풍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바람이 더해져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은 무더운 날씨가 지속 되겠다.

태풍에 동반한 뜨거운 열기가 일부 유입하면서 밤에도 25도 내외의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18일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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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대전충남 날씨 요약도.  (그래픽=대전지방기상청 제공)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 남쪽에서 중국으로 이동하는 제13호 태풍 버빙카와 북쪽을 주기적으로 통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귀성이 시작되는 13일 남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 사이에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16일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쏟아지겠다.

구름 많은 날씨지만, 일부 지역은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추석 당일인 17일 충남권 일부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휴 기간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0.5~2.0m으로 해상교통이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30도 이상 기온의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지역이 많아 무더위로 인한 건강관리와 음식물 보관 등에 유의해야 한다"며 "잦은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럽거나 내륙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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