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89억 규모 하반기 공모사업 추진 박차

  • 전국
  • 충북

음성군, 289억 규모 하반기 공모사업 추진 박차

‘2024년 하반기 중점관리대상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7개 중점사업 추진상황 점검…막바지 선정 총력

  • 승인 2024-09-22 09:0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중점관리대상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음성군 중점관리대상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음성군이 2024년 하반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군은 20일 부군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중점관리대상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 공모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하반기에 추진 중인 22건의 공모사업 중 총사업비 15억 원 이상인 7건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진행됐다.

군은 사업별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대응 방향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된 주요 사업은 ▲음성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59억 원) ▲2025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53억 원) ▲상상대로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사업(50억 원) ▲백야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44억 원) 등 총 289억 원 규모의 사업들이다.

이 중 음성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상상대로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은 2023년에 미선정돼 2024년 재도전하는 사업들이다.

군은 공모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초부터 공모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담당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주요 공모사업 사전검토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4873억 원)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165억 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80억 원)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40억 원) 등 총 38건의 사업이 선정돼 532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지역개발과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서동경 부군수는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가 우리 군의 현안사업 해결에 유용한 재원이 되고 있다"며 "막바지까지 공모사업 준비를 철저히 해 우리 군에 필요한 사업이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음성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 확보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재도전하는 사업들의 선정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세종 넘어가는 구즉세종로 교통사고…사고 수습 차량 우회를
  2. 대전교육청 도박 '예방'뿐 아니라 '치유' 지원도… 교육위 조례 개정안 의결
  3. 한국·일본에서 부석사 불상 각각 복제중…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4.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 빅3, 가을 맞이 마케팅으로 '분주'
  5. 전 장관, '해수부 이전' 불가피성 강조...여전한 우려 지점은
  1. 충청권 13일 새벽 폭우·강풍 예고…최고 120㎜ '침수 주의를'
  2. [사이언스칼럼] AI시대에 한의학의 방향
  3.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4.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5. 목원대 이성순 교수, 한국다문화연구원 원장 선임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