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충남 노인일자리 대전서 '육군병장 빵'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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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충남 노인일자리 대전서 '육군병장 빵' 선보여

논산시, 시니어클럽 8개 사업단 400여 명 참여
적극적인 홍보 통해 어르신일자리 수익 창출

  • 승인 2024-09-29 00:15
  • 수정 2024-11-15 15:17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충청남도 일자리 대전 (2)


육군병장 빵
논산시는 9월 27일 열린 '2024년 충남 노인일자리 대전'에서 지역 맞춤형 일자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끌었다. 충남 노인일자리 대전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 및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행사로, 충남 내 15개 시·군의 시니어클럽과 기관이 참여했다. 논산시는 시니어클럽 8개 사업단에서 400여 명이 참여해 '가배카페', '페트병자원화사업 생산품 체험', '119안전서포터즈 사업단 체험' 등 3개 부스를 운영했다.

'가배 카페'는 논산시의 대표적인 지역 맞춤형 어르신 일자리로,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제공하는 커피가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백성현 논산시장이 논산시농산물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을 활용한 빵 굽기 행사를 시연해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논산시는 '육군병장 빵' 홍보를 통해 어르신 일자리의 수익을 창출하고 논산시농산물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을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어르신 일자리는 어르신들이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고정적인 수입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활기차고 보람 있는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년 기준으로 3682명의 어르신이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다양한 사업유형에 참여하고 있다. 논산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참여를 증진시키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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