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군북면 이백지구 종합정비 ‘공모 선정’ 국.도비 246억 확보

  • 전국
  • 충북

옥천군, 군북면 이백지구 종합정비 ‘공모 선정’ 국.도비 246억 확보

총사업비 329억 원 확보. 2029년까지 소하천정비(4개소) 5.8km, 교량 재가설, 보 및 낙차공, 우수관거 정비 급경사지 보강 등 정비

  • 승인 2024-10-01 10:25
  • 수정 2024-11-13 16:25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옥천군은 1일 2025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서 군북 이백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32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백지구는 과거 집중호우로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해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옥천군은 2022년 5월 이백지구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올해 3월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됐다. 황규철 옥천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

 

이백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되며, 소하천 정비 5.8km, 교량 재가설, 보 및 낙차공, 우수관거 정비, 급경사지 사면보강 등을 포함한다. 내년 본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5년간 국비 164억 5000만 원, 도비 82억 2500만 원, 군비 82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이백지구의 재해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옥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역 사회의 안전과 복지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이영복기자  

사진1) 이백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계획도
행안부 주관 공모에 선정된 옥천군 이백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계획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산국화축제, 6만 5천여 점 국화 작품 전시 성황리에 폐막
  2. 김태흠 “6.25 참전유공자 희생·헌신 잊지 않을 것”
  3. [2025 예산 안전골든벨] 아니 갑자기 이렇게? 10번 문제에 우수수 탈락
  4. [2025 예산 안전골든벨] 즐겁게 퀴즈풀며 안전상식 배웠다… 2025 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 '성료'
  5. 충남도, 내년 국비 확보 총력… 김태흠 지사 국회 방문
  1. [2025 예산 안전골든벨] 최형규 예산군 산업건설국장 "안전상식 배우고 실천해주길"
  2. [2025 예산 안전골든벨]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아이들 행복의 기초는 안전"
  3.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국제공모작 13개 윤곽...국민의 원픽은
  4. [2025 예산 안전골든벨] 퀴즈왕 조림초 전태수 학생 "즐겁게 퀴즈 풀다보니 우승까지… 기쁘다"
  5. '기업성장 벤처펀드' 자펀드 운용사 모집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