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2024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개최

4~6일 대구 두류공원 2.28자유광장

  • 승인 2024-10-01 15:58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2024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홍보 포스터
동서화합 문화예술관광박람회 홍보 포스터
영호남 지역의 문화예술과 관광을 교류하고, 지역 간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2024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가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개최된다.

동서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대구 2.28 자유광장과 광주 5.18기념광장이라는 영호남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개최되는 2024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는 ▲개막식 ▲동서화합 콘서트 ▲오픈 콜로키움 ▲문화로 투어 ▲관광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박람회 기간동안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영호남을 대표하는 54개 광역·기초단체가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동조합 등 관광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해 관광기업 홍보관, 관광기념품 전시 및 체험, 전통 연만들기 체험, 캐리커처, 축제네컷 등 다채로운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5일 오후 3시에 개최되며, 달빛 콜라보 앙상블(테너 현동헌, 소프라노 김아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축사, 동서화합 퍼포먼스 등으로 개막을 축하하고 박람회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동서화합 콘서트는 영호남 지역의 가수들(프롤로그, 더 브리즈, 스타온예술단 등)이 참여해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4, 5일 양일간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구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오픈 콜로키움은 영호남 지역의 문화예술과 관광에 대한 전문가들이 '문화를 통해 영호남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5일 오후 4시에 본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문화로 투어는 영호남 지역의 문화 예술과 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 관광 인플루언서와 홍보기자단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대구, 경북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관광지의 맛집과 특산물을 탐방할 예정이다.

관광사진 전시회에서는 영호남 지역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들로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문화유산, 관광지 등을 담은 사진 작품 6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동서 지역간의 장벽을 허물고, 다양한 문화적 소통과 상생의 모델을 제시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깊어가는 가을날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2.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3.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4.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5.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1.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2. 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이달 말 종료 "기름 가득 채우세요"
  3.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4. '경기도 광역교통망 개선-철도망 중심’ 국회 토론회
  5. 2025년 한국수어통역방송 품질 향상 종합 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