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감곡면, 헌신적 봉사자 김순자 씨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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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감곡면, 헌신적 봉사자 김순자 씨 표창

수년간 경로당 식사 봉사·자비 식재료 제공…7남매 홀로 키워

  • 승인 2024-10-04 14:0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9. 수년째 이어온 감곡면 경로당 봉사자에 대한 시상식 열려
김순자(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씨 수상 사진.
음성군 감곡면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해 온 주민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인정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4일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10월 감곡면 이장 월례 회의에서는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주민에 대한 특별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주인공은 김순자(73)씨로, 그의 오랜 봉사와 헌신이 지역사회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씨는 감곡면 왕장4리 경로당에서 수년째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 봉사를 해오고 있다.



특히 자비로 식재료를 구입해 경로당에 제공하는 등 그의 봉사정신은 주변 이웃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아울러 가정에서는 홀몸으로 7남매를 훌륭하게 키워내 자애로운 어머니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

홍석균 이장협의회장은 "감곡면민의 대표 회의에서 이런 훌륭한 분의 시상식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제2, 제3의 김순자 님을 뵐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상섭 면장은 "김순자 님과 같은 분들의 선행으로 우리 사회는 아름다워진다"며 "앞으로도 이런 선행을 널리 알리고, 면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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