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추석 농특산품 판매실적 전년 대비 70% 증가

  • 전국
  • 충북

충주시, 추석 농특산품 판매실적 전년 대비 70% 증가

6억 8000여만 원 기록…충주씨샵·직거래 장터 등 호응

  • 승인 2024-10-06 09:4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41007 추석맞이 직거래판매성료(1)
추석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 사진.
충주시가 2024년 추석을 맞아 진행한 농특산품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판매한 농특산물 판매실적은 2023년 대비 70% 증가한 6억 8658만 8000원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시가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충주씨샵'에서 추석맞이 기획전을 진행하고, 오프라인 행사로 시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지역농특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아울러 서울시 서대문구, 광진구, 영등포구, 구로구 등 9개소와 대전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충주시의 우수 농특산품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품질 좋고 가격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판매 채널별 실적을 살펴보면 충주씨샵이 3억 9370만 4000원으로 가장 높은 판매액을 기록했고,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1억 6589만 4000원, 지역농특산품 애용하기 캠페인에서 3767만 8000원, 그리고 서울과 대전의 도심 직거래 장터 10곳에서 8931만 2000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농업인들에게는 추석을 앞두고 안정적인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상생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세종 넘어가는 구즉세종로 교통사고…사고 수습 차량 우회를
  2. 대전교육청 도박 '예방'뿐 아니라 '치유' 지원도… 교육위 조례 개정안 의결
  3. 한국·일본에서 부석사 불상 각각 복제중…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4.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 빅3, 가을 맞이 마케팅으로 '분주'
  5. 전 장관, '해수부 이전' 불가피성 강조...여전한 우려 지점은
  1. 충청권 13일 새벽 폭우·강풍 예고…최고 120㎜ '침수 주의를'
  2. [사이언스칼럼] AI시대에 한의학의 방향
  3.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4.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5. 목원대 이성순 교수, 한국다문화연구원 원장 선임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