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2026년 완공 목표

  • 전국
  • 충북

음성군,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2026년 완공 목표

문체부 주관 공모사업 최종 선정으로 국·도비 40억 확보
연면적 1200㎡·지상 3층 규모….생활체육 활성화·건강증진 도모

  • 승인 2024-10-06 09:4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음성군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조감도.
음성군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체육시설 확충에 나선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시니어친화형 분야) 공모에 '음성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 도비 10억 1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음성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어르신들의 맞춤형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계획됐다.

특히 기존 음성체육관과 연계해 건립될 예정이어서 접근성이 좋아 군민들의 편리한 이용이 기대된다.



군은 총사업비 59억 원(국비 30억 원·지방비 2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200㎡, 지상 3층 규모로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2025년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축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시설 내부에는 GX룸, 스크린파크골프연습장, 건강측정 및 운동처방실, 인지케어실 등 다양한 노년층을 위한 체육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은 도내 유일 WHO인증 '고령친화도시'로,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 "건강하고 활력 있게 성장하는 '상상대로 음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음성군은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 충족을 위해 음성파크골프장(1만 5461㎡, 18홀, 2025년 6월 예정)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군은 체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음성군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세종 넘어가는 구즉세종로 교통사고…사고 수습 차량 우회를
  2. 대전교육청 도박 '예방'뿐 아니라 '치유' 지원도… 교육위 조례 개정안 의결
  3. 한국·일본에서 부석사 불상 각각 복제중…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4.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 빅3, 가을 맞이 마케팅으로 '분주'
  5. 전 장관, '해수부 이전' 불가피성 강조...여전한 우려 지점은
  1. 충청권 13일 새벽 폭우·강풍 예고…최고 120㎜ '침수 주의를'
  2. [사이언스칼럼] AI시대에 한의학의 방향
  3.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4.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5. 목원대 이성순 교수, 한국다문화연구원 원장 선임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