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활발한 의정 활동 추진

  • 전국
  • 서산시

서산시의회, 활발한 의정 활동 추진

서산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개회, 10일간, 21건 처리 예정
'쌀값 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채택, 관계기관에 건의
서산국화축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 보고서 채택

  • 승인 2024-10-16 09:09
  • 수정 2024-10-17 09:2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개회 모습
1
서산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조동식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는 10월 15일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4일까지 1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본회의 5일, 상임위원회(행정문화복지,산업건설위원회) 1일, 현장방문 2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조례안 10건, 동의안 6건, 승인안 1건 등 총 21개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중 심의할 주요 조례안은 △서산시 어항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용경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상수도사업특별회계조례 폐지조례안, △서산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 안원기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안원기 의원은 '서산시 맨홀뚜껑 안전 문제와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김용경 의원은 '서산시 지반침하 및 땅밀림 사고 예방 필요성'을, 가선숙 의원은 '고교 무상교육 예산 99% 삭감에 따른 호소문'을, 최동묵 의원은 '보조금 단체에 갑질하는 서산시'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동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쌀값 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과지난 4월 15일 설치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서산시의회 서산국화축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였다.

한편, 서산시의회 의원들은 임시회 회기 중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지역 내 주요 사업 현장방문에 나선다. 16일에는 성연면 불법폐기물 매립 제보 현장과 테크노밸리 민간주차타워를 방문하고, 17일에는 양대동 자원회수시설과 고북 농공단지를 방문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동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99회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시정 질문과 현장방문, 조례 개정안 등 시정의 주요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라며 "동료 의원님께서는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질문을 통해 정책 개선에 적극 앞장서 주시고, 집행부에서는 의원 개인이 아닌 18만 시민의 궁금증이라 여기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답변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1
서산시의회, 쌀값 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채택 사진




서산시의회 '쌀값 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채택

정부가 약속한 한 가마니 20만 원 수준 지켜야 한다

근본적 대책 마련과 농촌 인식 개선 이뤄져야



충남 서산시의회가 정부에 쌀값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5일 서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안동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쌀값 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서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는 쌀 80㎏ 한 가마니에 20만원 수준이 되도록 수급 안정 대책을 시행하고 쌀값이 하락할 경우 시장격리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현재 산지 쌀값은 17만원대로 폭락한 상태다.

안 의원은 "수확의 기대감에 부풀어 있어야 할 1년 중에 제일 행복해야 할 농민들의 속은 걱정으로 바짝바짝 타들어 가고 있다"며 "정부는 강력한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의회는 정부에 ▲수확기 쌀값 20만 원 수준 유지 약속 즉시 이행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한 안정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농산물 소득안정 정책 법제화를 주문했다.

시의회는 "정부가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민간 부문 재고 물량 5만t에 대해 시장격리 조치를 하고 있지만 농민과 지자체 등이 요구한 시장 격리물량 15만t에는 턱없이 부족한 물량"이라며 "살값 하락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수립과 농촌 현실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3.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4.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5.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3.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4.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5.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