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자질부족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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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자질부족 지적

  • 승인 2024-10-19 15:3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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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
성남문화재단이 전국 출연기관장 경영평가에서 서정림 대표이사가 하위 그룹에 포함된 것과 관련, 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국민의힘)이 분발을 촉구했다.

박명순 의원은 "지난달 성남문화재단 2024년도 행정사무 청취 질의한 내용은 당시 재단이 행정사무보고를 위해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한 것"이라며 "재단이 작성해 제출한 보고자료와 언론에 배포한 자료는 차이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재단은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매년 수백억 원에 달하는 혈세가 과도하게 투입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재단의 비효율적인 운영과 경영 적자는 대표이사의 자질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정림 대표이사는 문화·복지·체육 위원회 2024년도 행정사무 청취에서 재단 출연금을 묻는 기초적인 질문에 답하지 못해 자질논란이 도마에 올라 비난이 쏟아지며 비웃음 거리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또한 "2024년도(2023년 실적) 출연기관 기관장 평가에서 가장 아래 등급인 'B' 등급을 받았고, 외부 평가기관도 재단의 지속적인 재정 악화를 지적하며 경영 능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관장 경영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 및 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8조에 근거하여 실시되고 있으며, 매년 출연기관과 기관장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성남문화재단 관련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추진 사업과 예산 집행을 더욱 꼼꼼하게 살펴 성남시민을 위한 문화예술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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