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방안' 토론회

성남시는 25일 오전 10시 시청 1층 온누리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보 및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방안에 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성남시 국가유공자 지원 정책을 공유해 더 나은 보훈 정책을 모색한 자리로 토론회는 김주천 국가보훈연구원 연구위원이 사회를 맡아 2개의 주제발표, 토론, 종합토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유영옥 경기대 명예교수는 '성남시 국가유공자들의 예우에 관한 연구', 차승만 경복대 교수는 '국가안보와 국가보훈'에 관한 주제 발표를 한다.

지정 패널은 이제영 경기도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김순신 성남시 복지국장, 우건식 성남시재향군인회장, 국중길 극동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시는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모아 국가유공자 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며, 현재 보훈처에 등록된 성남시의 국가유공자는 1만1065명이다.

시는 이들 국가유공자에게 월 13만원의 보훈명예수당. 설, 추석에 각 5만원의 명절 위문금, 택시 이용 요금 75%(1회 최대 1만5000원·월 10회 한도) 지원 사업 등을 펴고 있으며, 사망 시에 2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사망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배우자 1341명에게 월 10만 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하고, 보훈단체 9곳에 연간 7억 6300만 원의 운영비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