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오곡나루 축제, 일본 니가타현 쯔난마치 대표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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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오곡나루 축제, 일본 니가타현 쯔난마치 대표단 방문

문화와 농업 분야 넘어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협력 강화

  • 승인 2024-10-22 16:3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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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여주오곡나루 축제 일본 니가타현 쯔난마치 대표단 방문양 국가 간 우호 교류 강화 맞손
18일부터 20일까지 여주시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 '2024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축제에 일본 니가타현 쯔난마치(진남정) 대표단이 여주시의 초청으로 양 국가 간 우호 교류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쯔난마치 방문단은 그동안 여주 도자기 축제를 방문해 왔으나, 교류 25주년을 맞아 올해 처음 참여했다. 이번 방문에서 쯔난마치 대표단은 자국의 주요 농산물인 쌀을 비롯해 여주시의 우수 농산물과 비교하며 농업 전반에 대한 공통점을 인식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공식 만찬에서 대표단은 "여주시와의 오랜 우호 관계를 강조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간 상호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여주에서 생산된 쌀과 고구마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극찬하며, 여주의 농산물과 전통 나루터 문화를 알리는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모인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농업 분야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여주시와 쯔난마치 간의 협력 관계를 문화와 농업을 넘어 청소년 교류, 축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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