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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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승인 2024-10-24 15:08
  • 신문게재 2024-10-25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는 23일 한국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보령시는 23일 한국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에서 풍수해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전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기관 합동 훈련으로, 올해 훈련은 보령시 13개 협업부서, 한국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 보령소방서, 보령경찰서 등 10개 기관 및 단체 1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풍수해로 인한 발전소 설비 침수, 보일러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징후감지,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의 4단계에 따른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해 재난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협업부서별 수습·복구계획을 수립하는 등 현장 지휘체계를 유지했다.



이어 작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실제 사례를 고려하고 시 특성을 반영한 훈련 체계구축으로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 참여 확대 및 실질적인 역할 부여로 시민 대응능력과 안전의식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실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오늘과 같은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기관·단체 간 긴밀한 협조 체제를 확립하고,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안전보령'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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