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관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순)은 11일 지역주민을 골목정원사로 양성해 골목정원사들이 관저동 마을 곳곳에 조성한 골목정원을 홍보하고 골목정원사들의 활동 성과를 나누는 성과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관저동 골목정원사 사업'은 2024년 아름다운가게 희망나누기 지원사업으로 시작해 골목정원사를 양성하고, 마을 정원을 조성, 지속적인 정원 관리 등을 하고 있다.
이날 성과나눔 캠페인에서는 골목정원에 대한 지역주민 만족도 조사와 의견조사를 진행하고, 주민들에게 반려식물도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관저1동 박성남 동장, 관저2동 김윤섭 동장, 관저1동 이향숙 주민자치회장, 관저2동 최봉석 주민자치회장, 정원 물 사용 협조를 해주고 있는 서머나교회 배지현 담임목사 등이 참석해 골목정원사에게 격려와 응원을 해주었다.
박정순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주민 골목정원사분들의 땀으로 조성된 관저동 골목정원이 우리 이웃에게 행복을 주고, 편안한 쉼터가 되어 주고 있다”며 “골목정원사 분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지속가능한 정원이 유지되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 관장은 이어 "관저동 골목정원에 대한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 서머나교회 등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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