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미국 바이어와 수출 활성화 협약 체결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미국 바이어와 수출 활성화 협약 체결

  • 승인 2024-10-25 14:49
  • 수정 2024-11-12 10:5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기업인협의회는 24일 국제한인식품주류상 박광민 총회장을 비롯한 8명의 미국 식품협회 바이어들과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홍성군이 미국 식품업계와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홍성군새마을지회에서 홍성군기업인협의회와 국제한인식품주류상 박광민 총회장을 비롯한 8명의 미국 식품협회 바이어들이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6월 뉴욕 해외시장 개척 당시 만났던 뉴욕한인식품협회 회원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미국 바이어들은 후속 계약을 위해 홍성군을 재방문해 구체적인 구매 품목을 확인하며 실질적인 수출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소규모 업체들의 수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개별 업체들의 소량 물품을 종합해 컨테이너 단위로 수출할 수 있도록 하고, 미국 바이어 총괄책임자를 지정해 원활한 소통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참여한 17개 업체 모두가 수출 기회를 얻게 됐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해외 바이어와 지역 기업 간의 직접적인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행정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경원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한층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홍성군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은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중앙고 출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 2명 위촉 '화제'
  2.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3. 목원대 RISE사업단 현판식·발대식… 지역상생 혁신 생태계 본격화
  4.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5. 충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연구팀, 학술상과 우수초록상 수상 연구성과
  1. 한남대 김민주 교수 '네빈 S. 스크림쇼 상' 수상
  2.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문화활동프로그램 '따뜻한 숲속의 온기'
  3.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4.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5. 배태민 KIRD 원장 취임 2주년 간담회 "교육 대상 대폭 확장 중"

헤드라인 뉴스


李 “정책 결정 시 지역균형발전영향 평가제도 만들까 생각”

李 “정책 결정 시 지역균형발전영향 평가제도 만들까 생각”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국가의 모든 정책을 결정할 때 지방균형발전 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하는 제도를 만들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정과 사회간접자본(SOC) 배분 등 지방 우대정책을 반영하고 있다”며 “그리고 지시해놓은 건데, 환경 영향 평가를 하는 것처럼 지방균형발전 영향이 어느 정도냐, 이것을 의무적으로 평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국가의 중요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의미로 분..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