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국산 목재 아름다움 알리는 '우드버닝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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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국산 목재 아름다움 알리는 '우드버닝 전시회' 개최

  • 승인 2024-10-28 10:58
  • 수정 2024-11-12 10:52
  • 신문게재 2024-10-29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은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산 목재 활성화를 위해 용봉산 자연휴양림에서 우도버닝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홍성군에서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을 도모하기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용봉산 자연휴양림과 전시관에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우드버닝 전시회는 국산 목재의 독창적인 색감과 질감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홍성군은 28일 이번 전시회가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서 국산 목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전시회에는 1년간의 우드버닝 수업을 통해 완성된 인물화, 풍경화 등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인두로 나무를 태워 만든 작품들은 국산 목재의 독특한 색감과 질감이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홍성군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목재 펠릿 보일러 보급 지원 등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종일 산림녹지과장은 “국산 목재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닐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천의 출발점이 되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노력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산 목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홍성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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