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산업역량 강화 논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노력"

  • 정치/행정
  • 대전

특허청,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산업역량 강화 논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노력"

김완기 청장,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 찾아
이차전지 기술 초격차 확보 위한 지원방안 논의

  • 승인 2024-10-29 17:04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ㅁ
김완기 특허청장(왼쪽에서 4번째)이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연구원을 방문해 기업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출처=특허청]
특허청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하나인 이차전지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행보에 나섰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29일 이차전지 분야 최다출원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연구원(대전 유성구)을 찾아 산업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차전지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특허청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차전지는 정부가 선정한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이차전지 분야의 특허출원도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3%씩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차전지 특허출원은 2019년 8777건, 2020년 9451건, 2021년 1만899건, 2022년 1만2697건, 2023년 1만4396건으로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특허청은 이차전지 산업의 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이차전지 분야를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하고, 이차전지 전문 특허심사관 38명을 증원해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이차전지 특허심사 패키지 지원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김완기 청장은 ㈜LG에너지솔루션 임원진으로부터 지식재산권 관련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의 주도권 확보과 전기차 캐즘 극복을 위한 기업들의 기술개발 방향과 특허전략 등을 토론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이차전지는 국가첨단전략기술이자 핵심 미래성장동력으로, 지식재산을 활용한 기술 초격차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업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차전지 분야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2.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3.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4.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5.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1.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2.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3.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4.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5. [월요논단] 대전.세종.충남, 문체부 지원사업 수주율 조사해야

헤드라인 뉴스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이 최근 공개되면서, 사업대상지 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동의율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 통합14구역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다른 아파트 단지 대비 이례적인 속도로 소유자 동의율 50%를 넘겼다. 한가람은 1380세대, 공작한양은 1074세대에 이른다. 두 단지 모두 준공 30년을 넘긴 단지로, 통합 시 총 2454세대 규모에 달한다.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추진준비위는 올해..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경제진흥원이 올해 추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경영개선부터 저탄소 전환, 디지털 판로 확대, 폐업 지원까지 영역을 넓히며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매출 감소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친환경 설비 교체와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시장 변화에 맞춘 프로그램을 병행해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점검하며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우수사례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충남경제진흥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스템..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15여년 간 표류하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이 1월부터 운영 개시에 들어간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의 준공식을 29일 개최한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 조성되는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858㎡로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1월부터 서울, 청주,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 직행·고속버스가 운행되며, 이와 동시에 현재 사용 중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4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터미널은 도시철도 1호선과 BR..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