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2기 음성사랑행복위원회 출범…70명 위원 새 출발

  • 전국
  • 충북

음성군, 제2기 음성사랑행복위원회 출범…70명 위원 새 출발

발대식 열어 기존 61명·신규 9명 위촉, 현안사업 점검·공약이행 평가
지속가능발전 음성 실현 위한 공청회도 함께 열어 의견수렴

  • 승인 2024-10-30 15:4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은 30일 음성명작관에서 제2기 음성사랑행복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기존 61명의 위원과 9명의 신규 위원이 위촉돼 총 70명의 위원이 활동을 시작한다. 음성사랑행복위원회는 군민이 직접 지역사회 현안과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제1기 위원회는 2022년 9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출범해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목표로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2년간 위원회는 공약사업 이행 점검 및 평가, 군정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주요 현안 사업장 점검 등을 통해 군과 주민 간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제2기 활동을 이끌어 갈 위원장과 부위원장, 분과위원장 등을 선출했다. 또한,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단지 투자선도지구 등 주요 현안과 분과별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발대식과 함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는 유엔과 정부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음성형 지속가능발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사랑행복위원회는 군민 중심의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더불어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녹아내는 중요한 창구가 돼 왔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2기 음성사랑행복위원회와 함께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기틀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군민 참여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수립과 실행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3.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4.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5.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1.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2.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5.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당진에 2조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