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5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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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25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

총 34개 사업, 50억 원 규모 심의

  • 승인 2024-11-02 07:35
  • 수정 2024-11-19 11:16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1) 보조금 심의
보조금 심의 모습
당진시는 11월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2025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사업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하며, 총 50억 원 규모의 32개 사업을 다룬다.

심의위원회에는 학교 교육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학부모 심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지원청과 시가 협의해 수립한 '2025년 교육경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원안을 마련했다. 지원안은 교육비 부담 경감, 특성화 교육, 고교 자율사업, 교육국제화 특구,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 9개 분야를 포함한다.

2025년 신규 사업으로는 고등학생의 창의성과 기술 역량을 키우기 위한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과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력 강화를 위한 교육 활성화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교육국제화 특구 사업으로 청소년 국제교류 지원과 지역인재 해외 취업을 위한 독일어 교육 지원도 추진된다.

황침현 부시장은 “학생들이 폭넓은 체험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로 꿈을 키워가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무상급식과 무상교복 등 지자체 공통 지원항목을 제외한 순수 교육경비 사업에 2024년 48억 원을 지원하며, 이는 도내 최고 수준이다. 이번 심의는 당진시가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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