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참뜻 이해하면 고통스런 삶 벗어날 수 있어” 성경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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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참뜻 이해하면 고통스런 삶 벗어날 수 있어” 성경 세미나

지난달 29일 ‘앙코르 말씀대성회’ 후속 세미나
안드레연수원서 오전11시, 오후3시 2회 진행
‘하나님의 역사’ 주제, 부산시민 900여명 몰려

  • 승인 2024-11-04 11:1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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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주제로 성경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강연자로 나선 이정우 지파장이 강연하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교회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안드레교회는 11월 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2회에 걸쳐 '성경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29일 있었던 '앙코르 말씀대성회' 후속으로 열린 것으로 성경에 대한 못다 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신학생, 신앙인 등 부산시민 약 900여 명이 몰렸으며 준비된 자리가 모자라 서서 듣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날 성경세미나는 '하나님의 역사'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이정우 지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이 지파장은 이날 "사람들은 보통 잘 산다고 생각하면 부자를 생각하지만 이제는 잘 산다는 개념을 바꿔야 한다. 이 시간에 정말 잘 살 수 있는 좋은 길 하나를 연결해 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 한탄하며 신적인 존재에 대해 원망해 본 사람이 많을 것"이라며 "도대체 왜 우리가 이런 힘든 삶을 살아야 하는지, 사람은 왜 태어나서 늙고 병들어 죽어야 하는지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을 것"이라고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왜 만물과 사람을 창조했으며 지금은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즉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오늘 성경을 통해 알아보자"며 아담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6000년 역사의 시작과 끝을 통해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이 지파장은 "사람이 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다. 원래 하나님은 사람이 죽는 것을 원치 않고,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신다"며 "(성경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이 떠난 이 지구촌을 마귀가 주관하게 되면서 사람이 이 세상을 힘들고 고통스럽게 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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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주제로 성경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이정우 지파장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교회 제공
이어 "이걸 회복하기 위해 일한 하나님은, 사람이 지은 죄의 해결을 위해 예수님을 보내 십자가를 지게 하셨다"며 "예수님의 대속을 통해 죄 없는 사람들이 진리 앞으로 나와 다시 하나님과 함께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파장은 "이 성경을 우리에게 준 이유는 지금과 같이 살다가 고통받고 죽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살길이 있음을 알려주시기 위함"이라며 "지금 그 말씀대로 이뤄져 가고 있다. 나에게 천국 가는 길이 있다면 좋은 것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말씀은 인정하는 자와 인정하지 않는 자로 나뉜다"며 "성경 안에는 천국 갈 수 있는 길이 있고, 우리가 더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이 약속돼 있다. 말씀 안에 들어와서 같이 천국과 영생 안에 들어가자"고 마무리했다.

이날 세미나에 온 한 참석자는 "이제껏 50년간 교회를 다녔지만 한 번도 이러한 말씀은 들어본 적이 없다"며 "이제 진리를 알았으니 이 말씀을 한 번 제대로 배워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원래 불교 신앙을 해서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잘 몰랐는데, 오늘 이 말씀이 너무 일목요연하게 귀에 쏙쏙 들어왔다"며 "이 말씀을 좀 더 알아보기 위해 오늘 등록했다"고 멋쩍게 웃었다.

안드레교회 관계자는 "하나님의 6000년 역사와 인생의 생로병사의 해결방법은 오직 성경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며 "성경에 기록된 비밀을 알고 싶으신 분은 언제는 찾아오시면 된다. 우리는 이 말씀을 값없이 받았기에 값없이 전하고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드레교회는 앞으로도 성경 말씀을 전하기 위한 각종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차후 건설되는 홍보관을 통해 더 깊이 있고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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