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년 예산 3조8298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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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내년 예산 3조8298억원 편성

오리역세권 미래비전 용역, 보훈회관 이전 건립 등

  • 승인 2024-11-04 15:4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는 내년도 본 예산안 편성에 3조8298억 원 규모를 시의회에 4일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 예산 3조5402억원보다 2896억원(8.2%)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3조1599억원, 특별회계 6699억원이다.

분야별로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1조3486억원(일반회계의 42.7%)을 배정했고, 분당 어린이종합지원센터 건립 공사 83억원, 보훈회관 이전 건립 공사 59억원, 중원청소년수련관 시설개선 공사 38억원, 해님달님놀이터 운영 지원 15억원, 저상버스 이용 장애인 버스 요금 지원 10억원 등이 사회복지 예산으로 사용된다.

교통·물류 분야는 3722억원을 편성하고, 탄천 교량 보강과 보도교 신설 공사 379억원, 수내교 전면 개축 공사 116억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용 지원금 77억원, 교량 정기 안전 점검과 진단 용역비 26억원, 내곡터널 방재시설 설치 공사 23억원 등이다.



환경 분야는 2304억원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상대원동 600톤 환경 에너지시설 위탁 운영비 105억원, 벤치와 쓰레기통 설치 사업비 64억원, 쓰레기 거점 배출시설(72곳)과 쓰레기 보관함(480개) 설치비 18억원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2019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신흥동 박물관 전시동 건립 87억원,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복합문화타운 조성 사업(1단계) 77억원, 여수동 공공부지 복합문화시설 건립 60억원, 수내도서관 건립 34억원,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32억원 등이다.

또한 국토·지역개발 분야는 152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원도심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 사업 133억원,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80억원,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 25억원, 오리역세권 미래비전 용역비 8억9000만원 등에 사용된다.

이 외에도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금 97억원, 금곡동 복합청사 신축 건립 90억원, 산성공원 재정비와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 50억원, 정자1동 복합청사 신축 건립 23억원, 청년 정보 플랫폼 구축비 2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본 예산안은 20일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7일 최종 확정된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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