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지역 드론 산업 활성화 방향성 모색하는 소통의 장 마련

  • 전국
  • 천안시

천안시의회, 지역 드론 산업 활성화 방향성 모색하는 소통의 장 마련

-건설도시·복지문화위원회 노종관·이종만 위원장 공동 주최, 지역 드론 산업 성장 방안 모색
-고속 성장하는 드론 산업 분야, 인프라 구축 필요성 강조돼

  • 승인 2024-11-10 11:46
  • 신문게재 2024-11-11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KakaoTalk_20241107_171928393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의회가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중심 기술로 자리 잡은 드론 산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이를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성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의회 건설도시·복지문화위원회 노종관·이종만 위원장은 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드론 산업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지역의 드론 산업 성장을 이끌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최정환 ㈜이팝콘 AI 데이터 분석 이사는 천안은 4차산업의 도시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관내 드론학과를 신설하거나 연구 중인 대학 등 다양한 인프라를 지니고 있지만,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화, 예산 확보, 투자 유도 등 시 차원에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akaoTalk_20241107_171934244
노종관·이종만 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지정 토론에서 드론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정 토론에 나선 이경열 천안시 도시주택국장은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되는 미래 먹거리 사업인 드론 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지만, 예산 확보에 무게를 둘 수밖에 없다"며 "행정 차원에서 시민들 삶의 질이 나아지는 도시를 만들고자 드론 산업이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했다.

강현섭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장은 "특정 기업이 주체가 돼 드론 산업을 이끌기에 클러스터의 규모가 너무 방대하므로, 지자체와의 협업은 필수적인 요소이며 로드맵 구상이 필요하다"며 "드론 산업은 고속 성장하는 분야로, 지역 내 관련 기업들이 협력하면 기술 개발과 제품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홍의화 알씨스토어 대표는 "드론은 농업, 물류 배송, 재난 대응, 안전 관리 등에 사용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천안시가 드론 산업의 선도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비행장 및 정비 시설, 교육기관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활용을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종관 위원장은 "드론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발맞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그 육성이야말로 우리가 함께 힘써야 하는 시대적 사명"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육성 방안 마련으로, 천안시의 새로운 혁신성장동력으로써 시장을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만 위원장은 "현재 드론 산업은 단순한 기술 영역을 넘어 농업,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기에,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AI, 안전 규제, 법적 지원 등 여러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는 자리"라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딸기와 가요의 달콤한 만남”… ‘제1회 논산딸기 전국가요제’ 개최
  2. 충남대 ‘NEXUS’ 승부수… KAIST·기업 역량 모아 '서울대 10개' 도전
  3. 김해분청도자기축제 30년 만에 진례 떠나 장유로
  4. 2375명 중수청 특례임용 지원… 대전청 비수도권 ‘선호지’ 될까
  5. 공공기관 이전 발표 임박에 충청권 지자체 '후끈'
  1. 전직 소방간부 자녀 근평 7위→2위… 전 둔산소방서장 벌금형
  2. 전국 각지서 대전으로…‘빵박 2일’ 성료
  3. 정명석 성범죄 돕고 고소 막은 JMS 간부 4명… 최대 징역 3년 6개월 구형
  4. 기업은 대학 안으로, 성과는 중부권으로… 충남대 IoC 구상
  5. KAIST, 물방을 맺히는 신기술로 열전달 5.5배 향상 개발

헤드라인 뉴스


학생 줄고 선택지는 넓히고… 대전 학교 `남녀공학 전환` 잇따라

학생 줄고 선택지는 넓히고… 대전 학교 '남녀공학 전환' 잇따라

학생 수 감소와 고교학점제 시행 등으로 학교 운영 여건이 달라지면서 대전지역 단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 신설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해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넓히고, 변화하는 학생 배치 여건에도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24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서대전고의 남녀공학 전환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일간 행정 예고가 진행되고 있다. 이후 관계기관과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관련 부서 검토 등을 거쳐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환이 확정되면 2028학년도 신입..

올 하반기에 행정수도 세종 `명운`… 민·관·정 똘똘 뭉친다
올 하반기에 행정수도 세종 '명운'… 민·관·정 똘똘 뭉친다

행정수도 완성의 최대 관문을 앞둔 세종시. 22년 동안 반복해온 '수도 위헌 논란'을 끊어내고, 법적 명문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최적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첫걸음은 단연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으로 향한다. 특별법은 세종을 행정수도로 명문화하고, 대통령실과 국회 본원 이전, 수도권 잔류 행정기관의 추가 이전을 법제화하는 필수불가결한 과정이다. 6·3 지방선거 전 공청회를 마지막으로 멈춰선 특별법 제정 논의를 9월 정기국회에서 재점화, 연내 처리의 과업을 반드시 달성해야만 한다. 조상호 세종시장과 지역 정치권, 시민들이 필승 결의를 다지..

예산서 시작한 황새 복원, 전국 번식으로 확산…올해 85마리 새로 태어나
예산서 시작한 황새 복원, 전국 번식으로 확산…올해 85마리 새로 태어나

천연기념물 황새를 되살리기 위한 예산군의 복원 노력이 전국적인 번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전국에서 확인된 황새 번식쌍은 34쌍으로, 이들이 낳은 새끼만 85마리에 달한다. 예산군 예산황새공원이 2026년 전국 황새 번식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예산에서 14쌍이 번식에 성공한 것을 비롯해 충청권 30쌍, 전라도 4쌍이 번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새의 번식 공간도 다양해졌다. 조사에서는 둥지탑 21곳을 비롯해 송전탑 5곳, 기타 구조물 8곳에서 번식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자연에 방사된 황새가 특정 인공시설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시작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시작

  • 호흡기 질환자 급증…‘건강 유의하세요’ 호흡기 질환자 급증…‘건강 유의하세요’

  • 처서 무색한 폭염…음악분수 보며 휴일 만끽 처서 무색한 폭염…음악분수 보며 휴일 만끽

  •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