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증평종합운동장 준공을 기념하여 9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와 문화의 축제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증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의 초등학교 축구클럽 70개 팀, 8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우정을 나누며 경기를 즐겼다. 증평군은 종합운동장 준공 이후 첫 전국대회인 만큼 대회 준비에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
대회 기간 동안 증평군은 버스킹 공연, 프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한 버스킹 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프리마켓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군은 선착순 60명을 대상으로 좌구산 휴양랜드 명상의 집에서 꽃차 시음, 족욕 체험, 천문대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증평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앞으로도 체육 발전을 위한 노력은 물론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증평군의 체육 발전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증평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및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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