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이상혁 팀장, 공직문학상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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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이상혁 팀장, 공직문학상 은상 수상

시 분야 논(論)하니 답(沓)하다

  • 승인 2024-11-11 07:33
  • 수정 2024-12-17 14:29
  • 신문게재 2024-11-12 15면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3) 공직문학상 수상
공직문학상 수상 모습

이상혁 팀장이 출품한 시 '논(論)하니 답(沓)하다'가 2024년 공직문학상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문학상은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공무원연금공단이 주관하며, 전국의 전·현직 공무원과 공무직, 기간제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8일 이상혁 팀장은 자신의 작품이 인사혁신처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공직문학상에는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 등 8개 부문에서 총 천백오십이 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국민 투표와 문학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46편이 선정됐다.

이상혁 팀장의 시 '논(論)하니 답(沓)하다'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논과 그 안에 사는 생물체들로 빗대어 표현한 작품이다. 농부의 회상을 통해 중의적으로 인생을 조명한 이 작품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수상작들은 전자책으로 제작돼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은 공직자들의 문학적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공직자들이 문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문학적 성취가 개인의 발전뿐만 아니라 공공의 이익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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