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만 2657명 수능 응시…문답지 12일 인수

  • 전국
  • 충북

충북 1만 2657명 수능 응시…문답지 12일 인수

충북교육청,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상황 발표

  • 승인 2024-11-11 19:02
  • 신문게재 2024-11-12 16면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11. 11. 추가보도자료) 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를 모두 마치고, 12일 문답지를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수능 응시인원은 1만 2657명이다. 지난해보다 437명 증가했다. 시험은 청주·충주·진천·제천·옥천 5개 시험지구, 33개교 시험장, 496개 시험실에서 치른다.

시험장은 ▲청주지구 16교 ▲충주지구 4교 ▲진천지구 6교 ▲제천지구 4교 ▲옥천지구 3교이다.



33개교 시험장에는 혹시 있을지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예비시험실 1실과 예비감독관 2명 이상을 추가 확보했다. 시험실 당 최대 인원은 28명이다. 코로나19때 실별 24명에서 28명으로 회복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수능에서 진천시험지구를 신설해 진천·괴산·증평·음성 지역 수험생을 지원한다. 진천시험지구 신설은 충북혁신도시 유입 인구 증가, 학교 신설과 학생 수 증가에 따른 것이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고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 8시 40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 순으로 진행해 오후 5시 40분에 시험을 마친다.

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 청각장애, 기타 장애 등이 있는 시험 편의 제공대상자 7명은 청주, 충주, 제천지구에서 마련한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험표는 13일 오전 10시 출신학교나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배부하고, 수험생 예비소집은 오후 1시에 각 시험장에서 진행한다.

충북교육청은 수능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충북지방경찰청과 협조해 수능 부정행위방지TF를 가동한다. 부정행위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수험생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등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과 아날로그 시계 등 휴대 가능 물품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험생이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시험장에 반입했을 때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충북교육청은 시험 당일 충북도청, 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고, 시험장 200m 이내의 차량 진·출입 통제와 주차를 금지한다.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 집중 관리도 요청했다.

최동하 교육국장은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원활한 교통 소통에 차질이 없도록 도민 모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신년호] AI가 풀어준 2026년 새해운세와 띠별 운세는 어떨까?
  3.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4.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5.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1.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2. 세밑 한파 기승
  3.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4. 중구 파크골프協, '맹꽁이 서식지' 지킨다
  5.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헤드라인 뉴스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31일 저녁은 대체로 맑아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1월 1일 아침까지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전망'을 통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활동 시 보온과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을 포함해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청양, 계룡,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2~0℃로 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