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 개최

용인 상하중학교 학생들 용인특례시의회 방문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 프로그램 참여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상하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12일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박희정 의원을 만나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모의의회를 개회해 '스쿨존 어린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학생들이 의장, 의정팀장, 의원 등 역할을 나누어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박희정 의원은 "오늘의 경험이 배움으로 쌓여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존중하며 우리 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데 앞장서고 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