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10월 수출 7.8% ↑… 수입은 7.4% ↓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대전·세종·충남 10월 수출 7.8% ↑… 수입은 7.4% ↓

'반도체 수출 강세 영향' 대전·충남 수출 증가 견인
지역별 수출 대전 13.0%, 충남 7.9%… 세종은 -16.0%
수입은 대전 -20.3%, 충남 -6.9% 감소세 두드러져

  • 승인 2024-11-26 17:04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10월 전체 수출이 증가한 반면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26일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 전체 수출이 7.8% 증가한 77억8000만 달러를, 수입은 7.4% 감소한 37억20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전체 무역수지는 40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122
지역별 10월 수출 현황을 보면, 대전(13.0%)과 충남(7.9%)은 증가했으며, 세종은 1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대전의 경우 주요 수출품목인 집적회로반도체(9.7%), 펌프(1.7%), 자동차부품(21.6%) 등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로 농약(294.2%), 연초류(215.6%), 압연기(62,806%) 수출도 크게 증가해 지역 전체 수출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충남은 집적회로반도체(47.4%), 전산기록매체(54.1%), 기초유분(21.0%)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다만, ICT 수요 부진에 따른 평판디스플레이(-33.6%) 수출이 감소하였으며, 경유(-52.9%), 합성수지(-3.0%), 휘발유(-48.5%) 등 석유 및 석유화학 산업도 부진해 전체 수출은 7.9% 증가에 그쳤다.

세종의 경우 화장품(12.1%), 기타정밀화학원료(28.2%), 무선통신기기부품(27.0%) 등의 수출이 선전했으나, 인쇄회로(-36.0%), 의약품(-44.6%), 자동차부품(-12.0%) 등의 주력 품목의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수출은 16.0% 감소했다. ICT 주요 부품 중 하나인 인쇄회로는 대만(-36.0%), 중국(-4.2%), 일본(-26.9%), 싱가포르(-59.0%) 등의 주요국 수출이 감소한 걸로 나타났다.

수입은 지역별로 대전(-20.3%)과 충남(-6.9%)이 감소세가 두드러지며 지역 전체 감소를 이끌었다. 반면 세종은 2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전국 17개 지자체별 순위로는 충남이 수출 2위, 수입 5위를 기록했으며, 대전은 수출 14위와 수입 15위를, 세종은 수출·수입 16위로 집계됐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2. 스토킹 피해 신고했던 전 연인 살해 40대 구속
  3.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4. 대전혁신센터, 스케일업 투자지원 민간운영사 업무협약
  5. '충효예 정신' 충남 교육현장에 본격… ‘사랑의 일기’는 축소 운영
  1.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파킨슨병 환우의 그림작품 전시회 개최
  2. 박수현 충남지사, 'UNDP AI 허브' 충남 유치 사활
  3. 유성선병원, 간섬유화검사 도입 '간 섬유화·지방간 정도 측정'
  4. 대전 수소트램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 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5. 대전 학교 과도한 민원 대응 강화될까?…29일부터 학교장 퇴거 가능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