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친환경 문화어울림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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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친환경 문화어울림센터' 준공

문화·여가·복지 중심의 지역 대표 시설 기대

  • 승인 2024-11-30 15:2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산청군 차황면 문화어울림센터 전경
산청군 차황면 문화어울림센터 전경<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은 차황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문화어울림센터'를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부리 332-4번지에 위치한 이 센터는 총 27억 14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착공해 올해 2층 규모로 완공됐다.

1층에는 목욕탕과 서예실이, 2층에는 다목적실과 프로그램실 등이 조성됐다.

특히, 목욕탕은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다목적실과 프로그램실은 주민들이 평생학습 공간과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이 센터가 문화·여가·복지·교육 등 다양한 기초생활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복지시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은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차황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승화 군수는 "친환경 문화어울림센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와 복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주민들이 불편 사항을 알려주시면 적극 반영해 더욱 발전하는 산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차황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외에도 남부생활권(시천·신등·단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천면과 단성면의 주민문화복합센터 건립, 신등면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 시행 등이 포함돼 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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