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4년 공익직불금 및 논타작물재배지원금 173억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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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4년 공익직불금 및 논타작물재배지원금 173억 원 지급

소농직불금 단가 인상… 11월 말부터 순차 지급

  • 승인 2024-11-30 14:5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군청사진(신관 포함)
거창군청 전경<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예산을 총 173억 원으로 확정하고, 11월 말부터 관할 읍·면에서 행정절차를 거쳐 농가에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 1만931농가 중 ▲소농직불금은 5563농가에 72억3000만 원 ▲면적직불금은 5368농가에 100억 원 ▲논타작물 재배지원금은 174농가에 7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작년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되어, 소농직불금 지급액이 전년 대비 약 8억 원 증가했다.

면적직불금은 경작 면적에 따라 ha당 최고 205만 원에서 최저 100만 원 단가로 차등 지급된다.



거창군은 올해 3~5월 접수된 신청 건에 대해 통합검증시스템을 활용해 사망자, 농외소득 초과, 농업 경영체 정보 삭제 필지 및 중복 필지 등을 철저히 검증했다.

또한, 농자재 구매 이력과 거주지 정보를 연계해 실경작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직불금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농지의 형상과 기능유지, 교육이수, 마을공동체활동 등 17개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위반이 확인된 농가에는 위반 항목별로 직불금 10% 감액을 적용했다.

구인모 군수는 "공익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어려운 시기에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히 지급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직불금과 지원금 지급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복지 증진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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