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체감 경기...세종시의 '나눔 온도'는 뜨겁다

  • 정치/행정
  • 세종

차가운 체감 경기...세종시의 '나눔 온도'는 뜨겁다

12월 2일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스타트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
이운주 이병훈동물병원 실장 아너소사이어티 34호 합류
동양 A.K코리아 나눔 명문 기업 15호 대열...개인과 법인 기부도 활발

  • 승인 2024-12-02 14:02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KakaoTalk_20241202_134820778_03 (1)
12월 2일 열린 세종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출범식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경기는 차갑지만, 나눔의 온도는 뜨겁다." 12월 2일 세종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첫날 다양한 인사들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의 귀감을 샀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보람동 시청 광장에서 박상혁 세종모금회 회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주요 기부자, 배분기관 대표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슬로건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종을 가치있게!'. 이에 발맞춰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이 등장했다. 이운주 이병훈동물병원 실장이 세종 34호, 동양 A.K코리아(대표 김윤중)가 세종 나눔 명문기업 15호 대열에 합류하며 훈훈한 인심을 더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또 다른 개인과 기업의 기부와 함께 위로 치솟았다. ▲김윤회 흥덕산업(주) 대표 5500만 원 ▲김시유 ㈜태명산업개발 대표이사 3000만 원 ▲신규철 ㈜삼우나이프 대표 3000만 원 ▲박재필 ㈜동원유지 대표이사 2000만 원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이사 2000만 원 ▲정연숙 세종맘카페 대표 2000만 원이 큰 힘을 보탰다.

KakaoTalk_20241202_134820778_01 (1)
사진 왼쪽부터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운주 이병훈동물병원 실장, 김윤중 동양 A.K코리아 대표, 최민호 시장.
법인에선 △비전세미콘(주) 3131만 원 △(주)보쉬전장 1000만 원 △세종특별자치시 산림조합 1000만 원 △NH농협은행 세종본부 1000만 원 △미래생활 주식회사가 4000만 원 등이 희망나눔 물품으로 기탁됐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20억 4000만 원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나 달성 가능성엔 물음표가 따라 붙고 있다. 체감 경기가 워낙 안 좋기 때문이다. 참가자들도 이 같은 상황을 인식한 듯, 지역 사회의 따뜻한 온정 나눔을 다시 호소했다.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올해는 모두 폭염과 경기침제 등 유난히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 또한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추운 겨울 세종의 이웃과 함께 모두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사랑의계좌 모금(농협 301-0127-0335-01,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 ARS 060-700-1103(1통 2000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전화(☎ 044-863-5400)로 하면 된다. 온도탑은 시청과 조치원역 광장 2곳에서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KakaoTalk_20241202_134820778_02 (1)
이날 기부자들로 인해 나눔 캠페인은 훈훈한 열기를 뿜어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표 ‘대전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현실화되나…관건은 이전 대책
  2. 허태정號 온통대전 부활 예고... 관건은 예산 확보
  3. 포스트 지방선거 공공기관 2차 이전 부상…李대통령 8일 언급하나
  4. 올 첫 총경급 정기인사… 충청 4개 시·도에서 59명 자리 옮겨
  5. 대전교육 오석진號 출범 준비 본격화… 인수위 동부교육청에 마련
  1. [오늘과내일] 재건축은 자산가치와 공동이익을 균형있게 추구해야
  2. 8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정전…한전 원인 조사 중
  3. [월요논단] 고향사랑기부, 국민 참여로 지역을 살린다
  4. [대전에서 신화 읽기] 제16장-숭어리샘, 나르키소스를 넘어서
  5. 포스트 6ㆍ3 충청 與野 "이번엔 집안 싸움…" 다시 후끈

헤드라인 뉴스


66년 만에 이름 찾은 대전고 학생… 3·8민주의거 12번째 영웅으로

66년 만에 이름 찾은 대전고 학생… 3·8민주의거 12번째 영웅으로

66년 전 교실에서 몰래 구호문을 주고받으며 민주주의를 외쳤던 한 학생의 이름이 뒤늦게 역사 앞으로 불려졌다. 1960년 3·8민주의거에 참여하고 최근에서야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김태진 선생(84·대전고 40회)이다. 김태진 선생은 올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뒤 8일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자신이 참여했던 3·8민주의거의 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작은 보탬이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선생은 1960년 당시 대전고 2학년이었다. 점심시간 뒤 시위가 있다는 말이 반 대표들에게 전달됐고, 수업 중 몰래 구호문이..

74명 사상 대전 안전공업 화재 원인 규명 속도…발화 추정지점 확인
74명 사상 대전 안전공업 화재 원인 규명 속도…발화 추정지점 확인

사상자 74명이 발생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사 화재사고에 대해 조사 중인 경찰과 소방이 화재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대전경찰청 과학수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본부, 안전보건공단 등 관련 기관 20여 명이 화재현장 발화 추정지에 대한 추가 합동 감식을 벌였다. 6월 4일 경찰은 관계 기관·유족과 합동 감식을 벌여 발화부로 추정되는 공장 1층과 기계 설비 등을 확인하고, 기계적·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인지 들여다봤다. 발화 목격 지점에 잔해물이 있어 제거한 뒤 이날 추가 감식을 진행..

첫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1호` 무덤궤도서 OFF…16년간 16억㎞ 우주비행
첫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1호' 무덤궤도서 OFF…16년간 16억㎞ 우주비행

대한민국 첫 정지궤도 인공위성인 '천리안위성 1호(무게 2.5t)'가 16년간 16억㎞ 우주비행을 마치고 위성의 무덤으로 불리는 폐기궤도에 진입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철)은 6월 8일 새벽 1시 32분에 천리안위성 1호기의 전원을 차단해 운영을 종료하는 비활성화 조치했다고 밝혔다. 2010년 6월 발사된 천리안위성 1호는 16년간 기상·해양 관측 및 통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한민국은 이때 세계 7번째 기상관측 위성 보유국 반열에 올랐으며, 해외 의존도를 벗어나 독자적인 기상정보를 확보했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 ‘늑구 보러 왔어요’ ‘늑구 보러 왔어요’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