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정양늪 주민역량강화사업 첫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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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정양늪 주민역량강화사업 첫해 성과

습지 보전 중요성 교육 및 생태 자료 제작

  • 승인 2024-12-02 16:1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정양늪 습지보호지역 지정대비 주민역량강화사업 실시
정양늪 습지보호지역 지정대비 주민역량강화사업 실시<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7월부터 11월까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 습지센터 주관으로 '2024 습지보호지역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합천군 정양늪을 포함해 광주광역시 장록습지, 고성군 마동호, 영양군 장구메기습지 등 4개 시·군에서 진행됐다.

합천군은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자연경관과 생태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3년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는 1년차로, 정양늪 외 지역은 이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이 사업은 주민, 지자체, 중간지원조직인 해설사가 함께 참여해 스스로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천군은 정양마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정양늪에 서식하는 동식물 300여 종을 조사하고, 대표 식물 위주의 포스터와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했다.

박용운 정양1구 마을이장은 "국립생태원의 도움으로 주민과 함께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정양늪 식물분포지도 리플릿과 포스터는 정양늪 생태학습관(합천군 대양면 대야로 730)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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