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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무원과 오태완 군수<제공=의령군> |
이 프로그램은 MZ세대 공무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 내 유대감을 형성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배 공무원 10명은 신규 공무원 35명과 팀을 이루어 실무 중심의 밀착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무 역량을 높이고, 조직 적응을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서포터즈 결연식에서는 멘토·멘티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공직사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동현 민원봉사과 주무관은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신규 공무원들이 초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하승용 주무관은 "선배들의 환대와 편안한 분위기에 힘을 얻었다"며 "젊은 패기로 의령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규 공무원들은 지역의 관광자원인 충익사, 의병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젊은 세대에 맞는 관광사업 발굴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또한 의령4·26추모공원을 방문해 공무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짐했다.
의령군은 신규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장기재직휴가' 제도를 비롯해 배낭문화연수, 휴양시설 이용 지원,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신규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의령군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복지와 조직문화 개선으로 보람 있는 공직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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