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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
이번 대책은 '든든하고 안전한 사천, 온기 가득 행복한 사천'을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17개 부서에서 6개 분야 24개 세부 대책을 수립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본격 시행한다.
6개 분야는 재난·재해 예방, 산불 방지 및 화재 예방, 농수산분야 피해 예방, 감염병 및 가축전염병 예방, 취약계층 지원, 민생 안정 등이다.
재난·재해 예방 분야에서는 겨울철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재난과 재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대형 건축물 건설 현장의 안전 점검과 도로 결빙 대비 체계 마련으로 주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산불 방지와 화재 예방 분야에서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며,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홍보와 교육을 강화한다.
농수산분야 피해 예방을 위해 기상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맞춤형 영농지도를 제공하며, 저수온에 대비한 양식어가 현장교육과 피해대책반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감염병 및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조류독감 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상황실 운영을 확대한다.
취약계층 지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로 사는 어르신 등을 위한 지원 시책을 마련하며, 경로당 난방비 지원과 사회복지시설 안전 점검으로 따뜻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위문품 전달과 성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
민생 안정 분야에서는 생필품과 농수산물 가격 안정, 에너지 수급 및 수도시설 동파 관리, 청소 대책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행복도시 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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