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거점수거시설 설치로 재활용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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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거점수거시설 설치로 재활용률 높인다

재활용률 높이는 조례안 발의

  • 승인 2024-12-04 14:2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박해정 의원(조례안)
박해정 의원<제공=창원시의회>
경남 창원시의회 박해정 의원(반송·용지동)은 단독주택 지역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거점수거시설 설치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창원시 생활폐기물 거점수거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재활용률이 낮은 단독주택 지역에 분리 배출을 위한 수거함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단독주택 지역에서는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이 투명 비닐봉투에 혼합 배출되고 있다.



이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보다 선별률이 낮고 재활용 효율이 떨어지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박 의원은 거점수거시설이 설치되면 플라스틱, 종이, 투명페트병 등을 품목별로 분리 배출할 수 있어 재활용률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수시로 이용할 수 있어 배출 불편과 악취 문제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박 의원은 "기후 위기 시대에 재활용은 중요한 과제다"라며 "이 조례가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배출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문화환경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20일 열리는 제13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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