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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희망2025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제공=남해군> |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1억8000만 원 모금 목표 달성을 위해 시작됐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성금 180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상승한다.
제막식에는 장충남 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 성금 기탁자와 나눔리더 등이 참석했다.
특히 연꽃어린이집 원생들이 현장 모금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성금 기탁식에서는 남해읍 이장단(100만 원), 남해읍체육회(100만 원), 남해청실회(100만 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남해지사(200만 원), 남해신용협동조합 임직원(100만 원) 등 총 3060만 원이 기부됐다.
또한, 남해보물섬식자재는 600만 원 상당 떡국 1t, 촉석메디컬은 1800만 원 상당 골든발크림을 기탁했다.
제막식에서는 나눔리더 인증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2024년 동안 100만 원 이상 기탁을 약정한 나눔리더 9명이 새롭게 가입했다.
나눔리더 제1호는 배경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이었다.
장충남 군수는 "사랑의 온도가 300도를 넘어 목표를 초과 달성하길 바란다"며 "따뜻한 남해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철 회장은 "남해군이 나눔으로 경남 전체를 선도하길 기대한다"며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현장에서는 경남공동모금회가 마련한 접수창구를 통해 군민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었다.
두리다례 봉사단은 따뜻한 차를 제공했고,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는 음향 지원과 공연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어묵 200인분을 제공하며 행사를 지원했다.
남해군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남해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1월 31일까지 집중 모금 기간을 운영한다.
기부는 남해군청과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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