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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4년도 기본형공익직불금 136억 원 지급

9014농가 대상, 소득 안정 기대

승인 2024-12-04 14:30

김정식 기자

2024년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은 오는 5일 2024년도 기본형공익직불금 136억 원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총 9014농가로, 면적직불금은 4304농가(76억 원), 소농직불금은 4710농가(60억 원)에 지급된다.

면적직불금은 경작 면적이 넓을수록 낮은 단가를 적용하며,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이 0.1㏊ 이상 0.5㏊ 이하인 농가에 지급된다.

올해부터 소농직불금은 10만 원 인상돼 1농가당 130만 원이 지급된다.

기본형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올해로 시행 5년 차를 맞이했다.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승화 군수는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직불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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