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조선소 외국인 노동자 치안 문제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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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조선소 외국인 노동자 치안 문제 대두

시민 안전 확보 방안 마련 시급

  • 승인 2024-12-04 14:2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전경사진(3)
거제시청 전경<제공=거제시>
[경남 시군 행감 톺아보기]경남 거제시 조선소 외국인 노동자 수가 7700명에 이르며,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 노동자 증가로 인한 치안 문제가 지적됐다.

특히 여름철 저녁 시간대 여성과 청소년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 주민들은 외국인 노동자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청에 항의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조선업 특성상 많은 외국인 노동자가 근무 중이다.

이는 지역 경제에 기여하지만, 치안 문제로 시민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

여성 및 청소년의 저녁 시간대 안전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시민들은 외국인 노동자 관리 시스템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주민들은 관리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거주 환경의 불편함과 치안 우려로 인해 집단 항의까지 고려 중이다.

거제시는 외국인노동자지원팀 신설을 통해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해당 팀은 교육 프로그램과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를 관리할 계획이다.

하지만, 복지기숙사 문제는 행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해결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행정당국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구체적인 대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협력 방안을 통해 시민 안전과 외국인 노동자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와 지역사회 간의 갈등 완화가 필요하다.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공공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

거제시는 치안 문제 해결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노동자의 조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이 문제를 계기로 안전하고 조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체계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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