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지역 농산물 활용 '미랑시에' 초콜릿 출시

와디즈 펀딩 통해 소비자 선보여

밀양시,'미랑시에 수제 초콜릿'와디즈 펀딩<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개발한 '미랑시에' 수제 초콜릿을 오는 12월 13일까지 와디즈 펀딩을 통해 선보인다.

미랑시에 초콜릿은 밀양의 대표 농산물인 딸기, 얼음골 사과, 깻잎, 고추, 대추 등을 활용해 만든 프리미엄 수제 초콜릿이다.

국내 1세대 쇼콜라티에 장인의 전통 가나슈 레시피로 만들어졌으며, 합성 성분과 팜유를 배제하고 건강한 재료와 리얼 초콜릿으로 특별한 맛과 품질을 강조했다.

이 제품은 연말연시를 맞아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선물로 적합하며, 펀딩 기간 동안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펀딩을 통해 밀양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초콜릿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랑시에 초콜릿은 밀양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일환으로 개발됐다.

밀양시와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초콜릿연구소뮤지엄이 협업한 결과물로, 밀양시 출자회사인 밀양물산(주)을 통해 유통되며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