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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현장 연시회<제공=함양군> |
이번 연시회는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함양군이 공동 주최했다.
진병영 함양군수,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와 지역 양파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시회에서는 자율주행 트랙터, 자동화 관개 시스템, 드론 방제 등 스마트농업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농업 현장의 편리성과 생산성 향상 가능성을 확인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진병영 군수는 "스마트농업 기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농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스마트농업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이상기후 대응과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의 중요성이 크다"며 "농업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표준모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2026년까지 한들 지역에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동육묘장, 스마트 관수 시스템, 드론 예찰을 통한 생육·환경 데이터 수집, 무인 방제드론, 농기계 자동주행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파 스마트 기계화 모델을 정립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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